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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단위 환산(2)/ 옥이에게 또 잔소리

요 아래 글에서 붕석이와 훈옥이가 재미있는 답을 달았군요. 할 수없이 보조 글을 첨부합니다. 찍으라는 화성은 안찍고 씰데없는 말만하니...죽으면 늙어야지...

훈옥이 말은 요즘 책에 짝수 문제는 미영시의 파운드피트단위(브리티쉬 유닛트)를 사용하고 홀수 문제는 SI단위를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군요. 우리 때는 그렇지는 안한 것같고, 공부하는 책에 따라 100% SI 단위로 기재한 책도 있었고, 100% 파운드피트 단위를 사용한 책이 있었습니다. 금붕이 얘기를 보더라도 학교에서 파운드피트단위를 아직 배우는 것같습니다.

사실 이것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미국도 학교에서는 SI 단위로 거의가 넘어 간 것같은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파운드피트단위를 사용하므로, 우리도 역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싫으면 미국하고 한판 붙어서 이겨버리던지.

SI 단위를 완벽하게 사용하는 나라는 러시아입니다. 아마 북한도 완벽하게 SI를 사용할겁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에서 표준화를 하기가 한결 쉬우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실무에서 SI 단위와 비슷한 공학단위를 많이 사용하고 그기에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공학단위란 중력팩터 g를 고려한 단위입니다. 이게 또 무신 말이냐하면 요 아래 낙동강이 예제로 보여주었던 점도 단위에서 kp인자를 말하는겁니다.

요 아래 글의 그림에서 열전도도를 kcal/m*hr*˚c라고 적었는데 이건 엄밀하게 SI 단위가 아닙니다. 이것은 일종의 공학단위이고 여기에 우리가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즉

공학 단위의 열전도도 = kcal/m*hr*˚c
SI 단위의 열전도도 = W/mK
파운드피트단위의 열전도도 = BTU/ft*hr*˚F

가 됩니다.

여기서 1cal란 1g의 물을 섭씨로 1˚c올리는데 들어가는 열량으로 정의합니다. 1BTU(Britishi Thermal Unit)란 1파운드의 물을 화씨로 1˚F 올리는 열량이지요. 두 학생의 얘기를 들어보면 학교에서 파운드피트 단위를 다 배운다하는데 BTU가 뭔지도 모르는 신입사원들이 많습니다. 칼로리는 고등학교 화학시간부터 배웠으니까 잘 아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물어보면 요즘 대학교 교재에는 이런게 안 나온다고 오리발을 내밉니다. 회사에서 확인해 볼 수도 없고...

그런데 보통의 일반 사람들도 공학단위에 많이 익숙해져 있습니다. ‘1kg중’ 무게를 1킬로그램이라고 하지, 10뉴톤(=9.8뉴톤)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SI 단위에 많이 익숙해져야하고, 그기에 따라서 공학단위와 파운드피트 단위의 정량적인 감각을 가져야겠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훈옥이에게 숙제! 환산표 보지말고 편리한 단위 환산법에 의해 계산해 볼 것!
1. 1cal는 몇 BTU게?
2. 1kcal/m*hr*˚c는 몇 W/mK게?
3. 1kcal/m*hr*˚c는 몇 BTU/ft*hr*˚F게?
...........

말 나온김에 더 잔소리를 하자면 훈옥이처럼 공과대학 1년생이고 장래에 신기술개발이나 신제품 개발 분야에 일하고싶다면 공부 배분을 아래와 같이 하면 적당할 것같습니다. 옥이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바구임.

A. 1학년: 영어 공부 80%, 전공 공부 20%로 시간 배분
*영어를 생활화하라는 얘기이고, 이것을 1학년 때 기초다지기를 확실히 하라는 이야기임. 영어 하기 싫으면 미국과 한판 붙어 이기면 되나 좀 힘들 것같음.
*여기서 영어 기초 다지기란 영어를 자유자재로 부담없이 대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닦는 것이다. 영어 사전 찾아보면서 세월아 네월아 해독하는 것은 낙동강도 잘 한다. 이것은 1, 2초를 다투면서 첨단 기술을 입수해야할 사람으로서는 낙제감이다.
*영어가 인문계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공계 연구분야는 더 중요하다. 이공계도 그 만큼 외부 정보입수가 중요하다는 것이고, 그 수단으로 영어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낙동강 아저씨는 영어가 서툴러 현업에서 얼마나 애로사항이 많았는지 모른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문장은 ‘굿모닝! 아이 러브 유, 유 러브 미’인데 이것이 현업 어디에 쓰일 것인가?

B. 2학년: 영어 공부 70%, 전공공부 30%
*2학년 때까지 적어도 토익 800점 이상을 받는 실력이 되도록 해야한다. 안 그럼 한참 전공 공부할 시절에 전공은 대충하고, 영어 공부만 하게되어 전공 공부의 기회를 놓치기 쉽다. 요즘 학생들 대부분이 전공실력이 부족하다. 학생들은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듣기도 싫겠지만, 기업체 현장 인사과직원이나 현업 선배사원들 100명에게 설문조사하면 100명이 똑 같은 대답을 한다.(난 요즘도 핫라인을 통하여 이 말을 자주 듣고 있음). 요즘 학생들 전공실력이 너무 없다고, 그리고 기초가 부족하다고....너무 섭섭하게 생각지말기를....
*이 원인이 무엇이냐하면, 요즘 학생들은 입수해야할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컴퓨터도 해야지, 영어도 해야지, 청춘사업도 해야지, 애인에게 문자 메시지도 보내야지...선택과 집중을 하기가 어렵고, 유행의 물결에 따라가기도 벅찬 시대라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전공 공부는 유행이 아니다. 기술 개발을 할려면 결코 소홀히 할 수도 없고, 건너 뛸수도 없고, 왕도도 없는 분야이다. 소같이 한걸음한걸음 착실히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C. 3학년: 영어공부 50%, 전공공부 50%
*3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전공 과목 공부가 시작된다. 다른 것 생각할 것없고 전공 공부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세월 잘 간다.

D. 4학년: 영어 공부 50%, 전공 공부 50%

E. 대학원 1년: 영어 공부 60%, 전공 공부 40%
*대학원 생활은 직장 생활 패턴과 비슷하게 돌아간다. 출퇴근 시간도 없고, 프로젝트성 연구라서 알아서 시간을 배분해야한다. 1학년 때는 학부와 비슷하므로 3, 4학년 때 소홀히 했던 영어공부에 좀 더 치중한다.

F. 대학원 2년: 영어 50%, 전공 공부 50%
*이제는 영어가 몸에 베일 것이다. 집에 와서 CNN 들으면 귀에 팍팍 들어올 것이다. 이러면 논문쓰기도 한결 부담이 없다. 온갖 영문 자료들을 부담없이 볼 수있고, 빠르게 볼 수있으므로...
*이럴려면 이 때도 영어공부 시간을 반쯤 할애해야할 것이다.

낙동강 아제씨가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옥이 너 영어 공부 안하면 기술(제품)개발은 할 생각하면 안된다. 위의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토익 점수를 높게 받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입수하고자 하는 영어로 된 정보를 신속하게 부담없이 접수할 능력이 되어야한다.  

물론 틈틈이 일본어도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물론 일본어도 할려면 다부지게 하여, 일본글 읽은 것이 한글 읽는 것이 될 정도로 줄줄 읽을 수 있을 수있어야된다. ‘오겡키 데스카?’ 요것 하나 해놓고 일본어 다 한 것처럼 착각하면 안된다. 외국어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닌데, 이것은 우리말을 외국인이 배울려면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치와같다.

시작이 반이다. 지금 시작해도 하나도 늦지 않다.

아~ 낙동강이 지금 옥이 나이라면, 난 참말로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 것같은데....난 그 때 만날 옥이 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요 모양 요꼴이 되었단다.  옥이~ 지금 어느 하늘 아래 살고 있을까요? 옥이는 나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그럼 이만총총
  • 문병화 2003.08.22 00:10 (*.100.201.161)
    으 차라리 옥이 꽁무니 따라다닐래요. 이상한 단위가 나오고 숫자가 막나오니 숫자를 좋아하는 나도 정신을 못차리겠구먼요....
  • 최훈옥 2003.08.22 03:58 (*.99.9.232)
    헐헐.....영어공부도 공부지만 전공과목들이 픽픽 쓰러지는 학점대라...아,참 전 휴학생입니다.군대가는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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